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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평할 이 어린이 동화책이 인종차별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왜 나쁜 인물만 빨간 머리일까? 다른 인물은 모두 동물이여서 특정 인종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배우게 하지 않는다.

 

책 제목: 무지개 마을 대소동

감수 전영재, 글 김주에, 그림 이창준

물건 잘 고르는 법을 배우는 이야기

 

이 어린이를 위한 경제 동화책에서는 과장광고에 대한 것을

'부풀리기 요정'과 마을 주민인 동물들을 통해 이야기 하고 있다.

여기까지 하면 좋은 동화책으로 들리겠지만 사실은 그것이 아니다.

 

 

악당만 빨간 머리라고?

악당을 제외한 등장인물이 전부 동물이다. 왜 악한 등장인물만 사람을 또 그리고 빨간 머리 red 로 표현했을까? 삽화 그리는 사람이 인종차별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인 어머니를 둔 아이들이 늘어나는데 외국인을 악당화하다니!

우리 한국은 외국에서 2천만원 가량을 주고 신부를 맞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 교실에 보면 피부가 흰 아이도 조금 어두운 아이도 있고 머리가 구불거리는 아이도 있는 것이다. 더 이상 우리는 '단정한 머리'를 칭할 때 직모라과 단언할 수 는 없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 한국에는 다양한 인종이 자리 잡고 있는데 한국 어린이들이 보는 동화책에 나쁜 인물인 '부풀리기 요정'을 빨간머리로 표현한 것은 크나큰 실수다. 빨간 머리를 악마화 시키려는 삽화가의 숨겨진 정치적 목적(agenda 어젠다)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

 

비평 목적으로 책의 사진을 아래에 보여드립니다.:

 

 

 

 

 

인간 본성이 나쁜 것인가?

"초등학교랑 중학생 때는 얌전한 애가 왕따를 당했는데 고등학생이 되니까 성격이 나쁜 애가 왕따를 당한다.

 -주은혜교회 학생 조*주"

 오늘 이 글을 쓴 계기는 무엇보다 포럼 헬조선에서 우연히 보게된 다문화가정 형사범죄 뉴스 때문이다. 베트남 출신인 어머니가 이혼 후 고국으로 돌아가고 할머니가 돌보는 아이. 그런 아이가 장난감 화살 촉을 뾰족하게 깍아서 친구 눈을 실명하게 한 것이다! ( [단독]장난감 화살로 친구 실명시킨 초등생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Main/3/all/20171018/86800914/1#csidxc7cfea524a34819bd41f113010aafc0

)


얼마나 충격적인가? 아이하면 순수하고 무지함을 떠올리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 매우 마음이 아프다. 최근 나는 주은혜교회에서 영어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영어영문학과 재학생이라서 학생을 가르치는 것을 배우는 사범 쪽 대학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교사 한 명에 30명 가량 학생을 가르치는 것보다는 내가 학생들을 봐주는 것이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교회에서 학생이 "초등학교랑 중학생 때는 얌전한 애가 왕따를 당했는데 고등학생이 되니까 성격이 나쁜 애가 왕따를 당한다. -주은혜교회 학생 조*주"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안타깝게도 인간의 본성 자체는 나쁜 것 같다. 자신의 삶이 불행하다는 이유로 순수하게 자신과 놀려는 친구를 실명하게 만들다니!(아까 다문화가정 형법처벌 필요한 것을 말함) 너무나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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